AI 툴
하버드대 챗GPT 가이드로 활용되는 방법, AI 글쓰기 잘하는 팁 7(블로그, 책쓰기, 보고서 등)
tybohe
2025. 6. 14. 06:00
AI 기술의 발전은 글쓰기 분야에서도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특히 챗GPT와 같은 AI 툴은 블로그, 책, 보고서 등 다양한 형태의 글쓰기 작업을 효율적으로 돕습니다. 하지만 AI를 단순히 활용하는 것을 넘어, '잘 활용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버드대의 챗GPT 가이드에서도 강조하는 바와 같이, AI 글쓰기의 만족도와 품질을 높이는 7가지 핵심 팁을 소개합니다.
1. 구체적인 지시: AI에게 명확한 방향 제시하기
AI에게 글을 요청할 때 막연한 지시는 평범한 결과물을 낳습니다. 예를 들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에 대한 블로그 글을 써 줘" 대신, 다음과 같이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 대상 독자: 글을 읽을 주된 독자층은 누구인가요? (예: 초보 홈트족, 바쁜 직장인)
- 글의 목적: 글을 통해 독자가 무엇을 얻어가기를 바라나요? (예: 동기 부여, 운동 루틴, 건강 정보)
- 포함될 섹션: 글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내용은 무엇인가요? (예: 스트레칭, 유산소, 근력, 마무리 운동)
- 원하는 어조: 글의 분위기를 어떻게 가져갈까요? (예: 친근하고 격려하는, 전문적이고 정보성)
- AI의 역할: AI가 어떤 입장에서 글을 써주면 좋을까요? (예: 운동 전문가, 경험자)
이처럼 글쓰기 전에 대상 독자와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양질의 글을 얻는 첫걸음입니다.
2. AI와 소통하며 수정: 끊임없는 피드백으로 완성도 높이기
AI가 생성한 초안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AI에게 직접 피드백을 주고 어떻게 수정하면 좋을지 물어보세요. 예를 들어, "이 글이 너무 일반적인 것 같아. 독자에게 더 도움이 되도록 어떻게 수정해야 할까?"라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AI는 독자층의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운동 루틴 제공, 꾸준히 운동하는 팁 추가, 목적에 맞는 운동 추천, 흔한 실수 및 해결 방법 제시 등 다양한 개선 방향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글쓰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AI에게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먼저 물어보는 것도 글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독자층, 운동 목적, 종류, 강도, 시간, 공간, 도구, 설명 방식 등을 함께 논의하며 글의 윤곽을 잡을 수 있습니다.
3. 스토리 추가 요청: 공감대를 형성하는 글 만들기
AI가 작성한 글이 딱딱하게 느껴진다면 스토리를 추가하여 독자의 공감대를 형성해 보세요. 자신의 경험, 지인의 이야기, 또는 관련 사례를 글에 자연스럽게 녹여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제공할 스토리가 없다면 AI에게 어떤 종류의 스토리를 추가하면 좋을지 물어보거나, 책, 영화, 뉴스 기사, 논문 등에서 구체적인 사례, 통계, 연구 자료를 찾아 추가해 달라고 요청하여 글의 설득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구체적인 예시 문장 제공: 원하는 어조로 글쓰기
AI가 작성한 글의 어조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원하는 어조의 예시 문장을 제공하여 해당 어조로 글을 다시 써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와 대화하는 듯한 반말투를 원한다면 그러한 예시 문장을 주고 그대로 써 달라고 지시하면 됩니다.
이를 위해 평소에 읽다가 마음에 드는 글의 어조 샘플을 모아두는 것이 유용합니다. 다양한 글에서 인상 깊었던 문장들을 저장해두었다가 AI에게 참고 자료로 제공하면 훨씬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5. AI 특유의 부자연스러운 표현 수정: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글 만들기
AI가 작성한 글에는 과장된 어조나 과도한 부사어 사용 등 부자연스러운 표현이 많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을 빼 달라고 요청하면 글이 훨씬 담백하고 자연스러워집니다.
예를 들어, 식당 후기를 작성할 때 "자랑합니다",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와 같은 광고성 표현 대신 "다녀왔어요", "좋을 곳이더라고요"와 같은 자연스러운 후기 느낌으로 바꿔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했습니다", "됩니다"와 같은 딱딱한 말투를 "했어요", "더하고요"와 같은 실제 경험 기반의 구어체 표현으로 변경하면 독자와의 거리가 좁아집니다.
6. 단락별 개별 수정: 효율적인 글 수정 전략
전체 글을 계속해서 수정하기보다는 특정 단락만 선택하여 수정 요청을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이는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AI 툴의 무료 사용량 제한에 걸리는 것을 방지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GPT의 캔버스 창을 활용하면 원하는 부분만 선택하여 수정 요청을 하거나, 대화창에서 특정 단락을 지정하여 수정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부분적인 수정은 전체 글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게 합니다.
7. AI가 쓴 글을 사람이 다듬기: 최종적인 인간의 터치
AI가 작성한 글을 그대로 사용하기보다는 항상 자신의 언어로 다듬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의 대상 독자를 떠올리며 글을 소리 내어 읽어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읽다 보면 부자연스럽거나 너무 길게 늘어진 부분, 또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려운 부분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됩니다.
이를 수정하면 독자에게 더 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글이 됩니다. AI는 뛰어난 보조 도구이지만, 최종적인 인간의 감성과 판단이 더해져야 비로소 생명력 있는 글이 완성됩니다.
마지막 팁: 새로운 대화 시작하기
AI와 소통하다가 유독 답변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기존 대화창에 계속 매달리기보다는 새로운 채팅을 시작하는 것이 더 나은 답변을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버드대의 메타랩스 가이드 또한 같은 프롬프트에 다른 답변이 나올 수 있으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새로운 대화창에서 다시 시작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러한 팁들은 블로그, 책, 보고서 등 다양한 글쓰기 유형에 적용될 수 있으며, AI 글쓰기의 만족도와 품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글쓰기 파트너로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